중부해경청, 해상 국경 범죄 경·군이 빈틈없이 합동점검

기사등록 2024/09/05 14:01:27
중부해양경찰청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중부해양경찰청은 추석 연휴와 외국인 근로자 수요가 증가하는 추수기·성어기를 대비해 밀입국 등 해상 국경 범죄 예방을 위한 경·군 합동 밀입국 취약지 점검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5년 동안 발생한 밀항·밀입국 사건은 24건이며, 해양경찰은 밀항·밀입국 관련자 총 102명을 검거했다.

이번 취약지 점검은 지역 군부대, 지자체 등 합동으로 실시되며 과거 추석 연휴를 틈탄 밀입국 시도 사례도 있었던 만큼 빈틈없이 점검한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불시 밀입국 훈련을 계획해 실시하는 등 국경침해를 예방한다.

소병용 정보외사과장은 “최근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밀항·밀입국 등 국경 범죄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밀항·밀입국 관련자나 의심 선박 발견 시 가까운 해양경찰서로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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