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먹거리 식용 곤충 맛은?…농식품부, 곤충의 날 기념식

기사등록 2024/09/05 11:00:00

6일 aT센터 농업박람회와 연계 개최

시식 행사 등 오감 전시 홍보관 마련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9일 세종시 어진동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곤충의날 기념식에서 임석종 대한잠사회장 등이 누에로 만든 건강보조식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2.09.07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6일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제 6회 곤충의 날 기념식을 열고 부대행사로 곤충산업 육성 학술대회(심포지엄), 우수 곤충 제품 전시·홍보 및 시식·체험 등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와 연계해 '곤충의 도전과 미래'를 주제로 개최한다. 기념식에서는 곤충산업 유공 표창 수여와 '지속 가능한 곤충산업과 환경 구현'이라는 선언문 선포식을 진행한다.

심포지엄에서는 곤충사료를 산업화한 기업 사례, 곤충분변의 토양개량 효과, 첨단기술 적용 곤충생산 연구 개발 동향 등을 공유하고 토론한다.

전시·홍보관은 시각존(곤충산업 정책정보 및 곤충모형 전시), 촉각존(곤충 만지기 체험), 미각·후각존(곤충쿠키 등 곤충식품 시식), 청각존(귀뚜라미 소리), 특별체험관(전문가가 곤충요리를 직접 만들고 시식) 등으로 꾸몄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곤충산업이 첨단 생명소재 산업의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생산 및 유통 기반 조성, 전문인력 양성 및 관련 제도·규제 개선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종=뉴시스]제 6회 곤충의 날 포스터(사진=농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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