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4일 전날 미국 반도체주 급락 여파로 기술주에 매도가 몰리면서 급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999.46 포인트, 4.52% 내려간 2만1092.75로 폐장했다. 낙폭은 8월5일 이래 1개월 만에 가장 컸다.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장중 최고인 2만1574.65로 개장한 지수는 2만922.17까지 주저앉았다가 다소 숨을 고른 다음 거래를 끝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8345.80으로 917.48 포인트 떨어졌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약세를 면치 못했다.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5.14%, 건설주 3.28%,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 4.65%, 석유화학주 4.38%, 방직주 2.44%, 시멘트·요업주 2.13%, 금융주 2.55%, 식품주 2.20% 대폭 저하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1002개가 내리고 27개만 올랐으며 14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5.43%, 롄화전자(UMC) 3.27%,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2.97%, 타이다 전자 5.22%,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6.97%,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8.09%, 타이광 전자 6.40%, 치훙 9.65%, 롄쥔 9.20%, 시리-KY 7.23%, 스신-KY 6.63%,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4.57%, 야광 4.51%, 성양 반도체 4.30%, 징숴 6.73%, 화퉁 5.92%, 화숴 4.00%, 잉한 4.90%, 쒀뤄먼 3.80%, 즈방 4.74%, 즈위안 9.40%, 징위안 전자 2.97%, 중싱전자 4.46%, 신르싱 7.94%, 르웨광 5.28%, 가오리 5.35%, 광바오 과기 4.29%, 웨이싱 4.70%, 신싱 8.63%, 쉰신-KY 5.87%, 화청 4.91%, 냔야과기 4.90%, 웨이잉 8.97%, 광성 5.76%, 웨이촹 5.15%, 진샹전자 4.32%, 롄융 2.07%, 신윈 4.91%, 청밍전자 5.70%, 췬촹광전 5.28%, 위징광전 5.23%, 촨후 6.12%, 허숴 5.29%, 잉예다 5.27%, 촹이 7.76%, 즈성 6.03%, 쿤잉 2.02% 하락했다.
해운주 창룽도 1.92%, 양밍 1.78%, 완하이 1.01%,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2.09%, 중화항공 3.37%, 아세아 항공 5.21%, 대만고속철 1.19%, 룽더조선 4.20%, 통신주 중화전신 1.61%, 전자부품주 궈쥐 5.30%, 위룽차 4.89%, 중화차 6.72%, 허타이차 6.30%, 철강주 중국강철 3.20%, 스지강 7.62%, 대만 플라스틱 5.62%, 궈타이 건설 5.08%, 궈찬 0.36%, 타이완 시멘트 1.24%, 아세아 시멘트 1.77%, 중화화학 6.00%, 의약품주 야오화 1.62%, 식품주 퉁이 1.68%, 장화은행 1.42%, 롄방은행 3.29%, 안타이 은행 5.72%, 퉁이증권 3.63%, 중신금융 2.73%, 신광금융 1.16%, 푸방금융 3.42%, 궈타이 금융 3.30%, 화난금융 2.17%, 푸방금융 3.42%, 궈타이 금융 3.30%, 카이파 금융 2.17%, 위산금융 1.45%, 위안다 금융 2.72%, 자오펑 금융 2.44% 밀렸다.
푸방 빈과정2(富邦蘋果正二)N, 딩구(鼎固)-KY, 자쩌(嘉澤), 샹숴(祥碩), 궈타이 대만 자취안정(國泰臺灣加權正)2는 급락했다.
반면 차오푸는 3.56%, 정펑 2.27%, 쥐양 0.26%, 르성화학 7.24%, 둥밍-KY 4.37%, 이리전자(怡利電) 3.81%, 톈한 7.69%, 웨청 9.88%, 둥쉰 0.96%, 룽화 0.41%, 쩌미 3.38% 올랐다.
쥐팅(巨庭), 류팡커(六方科)-KY, 젠더공업(建德工業), 웨청(悅城), 뤄성(羅昇)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4851억500만 대만달러(약 20조2290억원)를 기록했다. 신광금융,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췬이 대만정선고식(群益台灣精選高息), 푸화 대만과기우식(復華台灣科技優息), 위안다 대만가치고식(元大台灣價值高息)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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