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세대 인텔 AI칩 탑재 '갤럭시 북5 프로 360' 공개

기사등록 2024/09/04 15:20:36 최종수정 2024/09/04 16:08:53
[서울=뉴시스]삼성전자 '갤럭시 북5 프로 360' 제품. (사진 = 삼성전자) 2024.09.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삼성전자가 4일 차세대 인텔 인공지능(AI) 칩셋을 탑재한 코파일럿+ PC '갤럭시 북5 프로 360'을 공개했다.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최대 47 TOPS(초당 테라 연산)의 신경처리장치(NPU)를 지원하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2 (코드명 루나레이크)'를 탑재해 폭넓은 AI 애플리케이션 호환성을 자랑한다.

인텔 아크 그래픽처리장치(GPU)로 최대 17%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지원한다. 비전 부스터가 탑재된 고해상도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 3K 수준 고해상도, 120㎐ 주사율 등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폰 링크' 기능을 활용해 '갤럭시 북5 프로 360'과 갤럭시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서클 투 서치, 채팅 어시스트, 실시간 통역 등 스마트폰에서 지원되는 '갤럭시 AI'의 다양한 기능을 PC의 대화면에서도 즐길 수 있다.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강력한 4개 스피커와 함께 더 커진 우퍼가 장착돼 풍부하고 깊은 저음을 구현한다. 가볍고 얇은 슬림 디자인으로 이동성도 강화됐으며, 고용량 배터리는 영상 재생 기준 최대 25시간 사용을 지원한다. 

또한 강력한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는 별도 보안칩을 통해 악의적인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펌웨어 등 시스템 데이터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그레이와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며 독일,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등에서 9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한국은 연내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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