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과학축전은 '과학과 기술의 만남, 새로운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체험 프로그램 40개를 운영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체험형 과학탐구 활동을 비롯해 생활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과학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러한 활동은 과학적 사고력을 향상하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전반적인 학업성취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교육청은 행사에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남원과 부안, 군산, 임실, 익산 등 5개 시군 15개교에 21대의 차량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전북과학축전 일환으로 마련한 '찾아가는 과학축전'을 통해 지난 8월부터 고창, 남원, 무주, 부안, 순창, 장수 등 6개 시·군 30개교를 방문해 3000여 명에게 과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과학축전은 우리 교육청에서 준비한 과학 체험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스마트 농생명 등 전북 핵심산업과 로봇, VR 등의 체험프로그램까지 알차게 준비돼 있다"면서 "과학은 세상을 이해하는 열쇠이자, 미래를 창조하는 도구로서 과학에 대한 열정을 키우고, 미래 과학자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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