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CT 협력 파트너사 10곳과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 참가

기사등록 2024/09/03 10:32:08

'일상속 AI 서비스' 주제로 전시…투자·수출상담회 개최

[서울=뉴시스] KT가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 2024’에 KT 파트너스관을 마련했다. (사진=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KT가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협력사와 함께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 2024’ 무대에 나선다. KT의 AI 기술 소개와 함께 관련 우수 분야 벤처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KT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4에 파트너스관을 마련했다 3일 밝혔다.

IFA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산업박람회이자 세계 3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로 올해 100주년을 맞는다.

KT가 마련한 200㎡ 규모의 전시부스는 ‘일상 속의 AI 서비스’라는 주제로 꾸몄다. 참여 파트너사는 콴다, 슈퍼브 AI, 래블업, 에이아이오투오, 원컵, 비전스페이스, 케이엘큐브, 메이아이, 크리에이티브마인드, 넥스브레인이다.

전시에서 KT는 파트너사의 AICT기술을 소개하고 이들 기업에 대한 투자 유치와 수출을 지원한다.
 
파트너사 전시와 함께, KT는 IPTV서비스 ‘지니 TV’에서 국내 IPTV 최초로 선보인 생성형 AI 콘텐츠 ‘AI 트래블뷰’, ‘AI 오브제북’을 전시한다. AI 트래블뷰는 AI로 전 세계 유명 도시나 휴양지의 풍경을 담은 이미지와 사운드를 생성해 만든 콘텐츠다. AI 오브제북은 독서 콘텐츠로, AI로 책에서 핵심 키워드를 자동으로 추출해 이미지와 영상으로 제작한 뒤, AI로 제작한 배경음악과 더빙 보이스를 결합해 차별화된 영상형 콘텐츠를 만든다.
 
임현규 KT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은 “KT는 이번 IFA 2024에 마련한 KT AICT 파트너스관을 통해 우수한 벤처·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진출의 기반을 만들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AICT 파트너사들과 손잡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체계적인 지원과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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