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 인니에 선진 산림치유 역량 전수했다

기사등록 2024/09/03 10:53:22

보고르 생태관광지에 치유·복지 프로그램 전파 연수

[보고르=뉴시스] 산림복지진흥원은 지난 2일 인도네시아 보고르 지역에서 현지 환경산림부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현지연수를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산림복지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인도네시아에 한국의 선진 산림치유와 산림복지프로그램을 전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산림치유 및 생태관광 역량 강화 계획'에 따라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추진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인니 보고르 지역에서 환경산림부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산림치유 기초 ▲산림치유 정책 수립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이며 산림치유 정책을 법제화한 한국의 노하우를 전달했다.

연수에 참여한 인니 환경산림부 공무원들은 한국형 산림치유가 자국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기를 기대하면서 지속적인 우호관계 유지를 희망했다.

남태헌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과 인니 간 산림협력이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산림치유의 우수성을 세계로 전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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