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갓길 정차 중인 차량서 화재…5200여만원 피해

기사등록 2024/09/03 10:15:37
[제주=뉴시스] 2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한 도로에서 벤츠 차량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4.09.03.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한 도로 갓길에 정차 중인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29분께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 소재 도로 갓길에 정차돼 있던 승용차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승용차에서 불이 나는 것을 목격한 인근 차량 운전자가 내부에 있던 운전자를 대피 시키고 신고했다.

이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25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량이 모두 불에 타 소방 추산 52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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