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릉아산병원은 오는 6일 오후 6시,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안티구아홀에서 ‘제8회 암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신 첨단 기술 기반의 암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개최하며 최신 첨단 기술 기반의 암 진단, 최신 첨단 기술 기반의 암 치료라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갑상선암에 있어 초음파 기반의 최신 진단 치료법, 의료 AI 솔루션과 암 진단 활용, 핵의학적 치료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간암의 영상의학적 치료, 간·담도·췌장암 수술 분야에서의 로봇수술 적용, 표적항암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항체 약물 접합체, 폐암·간암에서의 방사선 수술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강릉아산병원 나동규 갑상선센터장, 홍종삼 건강의학센터장, 핵의학과 신언우 교수, 영상의학과 조영종 교수, 외과 마충현 교수, 혈액종양내과 하석훈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최원식 교수가 발표자로 참석한다.
참여는 무료이며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3일까지 포스터 내 QR코드로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사전등록 기간 이후에는 현장접수로 이뤄진다.
강릉아산병원 신성수 암센터장은 “암 분야의 주요 현안 및 치료 방향을 탐색하기 위해 매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며 “진료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논의해 활발한 학문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1월에 강원ㆍ영동권에서 처음으로 개소한 강릉아산병원 암센터는 꾸준한 암 치료 체계 구축과 최첨단 의료장비 도입으로 매년 1만명 이상의 암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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