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올해 시민대상 수상자로 충효봉사 부문 강계라 씨와 지역사회산업개발 부문 이경섭 씨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계룡시 시민대상은 2006년부터 격년제로 지역사회산업개발, 교육·문화·체육, 민군협력, 충효·봉사의 4개 부문에서 계룡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자를 선정·수상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12명의 시민이 수상했다.

시는 지난 6월 시민대상 선정을 위한 수상후보자 시상계획을 공고하고, 4개 부문에 대한 후보자 추천을 받았으며, 민군협력 부문을 제외한 3개 부문 8명의 후보자를 추천 받았다.

시는 심사를 위해 각 부문별 덕망있고 전문지식을 갖춘 인사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계룡시시민대상위원회’를 구성, 심사 결과 충효·봉사 부문 강계라, 지역사회산업개발 부문 이경섭 씨를 수상자로 결정했다.

올해 시민대상 수상자는 민군협력 부문 추천자가 없었고, 교육문화체육 부문은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

충효·봉사 부문 수상자 강 씨는 대한적십자사 계룡지구협의회장직을 수행하며 독거노인 봉사, 도시락배달, 적십자의 날 어르신 식사제공 및 물품전달, 독거노인 밑반찬 배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충효·봉사 부문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사회산업개발 부문 이 씨는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프랜차이즈 회사를 운영하며, 지역경제활성화 및 계룡시를 전국에 알리는데 앞장서는 등 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9월에서 10월 중 별도 일정을 계획해 2024년 계룡시 시민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응우 시장은 “2024년 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신 강계라, 이경섭 님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분들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에도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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