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지산학연 플랫폼으로 지역과 동반 성장 이끈다

기사등록 2024/09/02 16:24:44 최종수정 2024/09/02 21:36:52

프라이드연구소 9개 추가 개소식

개소식 기념촬영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대학교는 2일 대학본부에서 ‘프라이드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공모로 선정된 9개 연구소 소장에게 현판을 전달했다.

프라이드연구소(PRIDE, Platform for Region, Industry, acaDemy, research institutE)는 글로벌 연구 선도 및 신기술 초격차 확보, 지역 상생을 위해 의약바이오융합, 국방융합 등 대학 연구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지·산·학·연이 함께하는 연구 플랫폼이다.

충남대는 지난해 1단계 사업에 들어가 14개 프라이드 연구소를 선정, 지원하고 있다. 이번 2단계 사업으로 전략산업개발 유형, 지역난제해결 유형, 연구특성화 유형 등 3개 유형에서 연구소를 추가했다.
 
‘전략산업 개발유형’은 대전, 세종, 충남의 지역전략산업에 대학 보유 기술력을 접목, 딥테크·유니콘 기업 창출 및 육성의 역할을 담당한다.

‘지역난제해결 유형’은 각종 지역사회 현안과 SDG(지속가능한 발전목표)에서 대학의 인문·사회 역량을 발휘, 문제해결에 동참한다. ‘연구특성화 유형’은 HCP(Highly Cited Paper, 학문분야별 세계 논문 피인용 상위 1% 논문)나 대형 R&D 수주 등으로 세계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춘 대학으로 성장,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다.

3단계 사업은 오는 2026년 추진할 예정이다. 프라이드연구소가 한국형 ‘프라운호퍼 연구소’로 자리매김하도록 대학 차원에서 중앙부처, 지자체, 기업 등과 전략적 연계로 넓혀 연구 수행 집중 환경 조성 등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정겸 총장은 “충남대가 보유한 역량을 프라이드연구소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에 활용할 것”이라며 “프라이드 연구소가 대학의 대표 브랜드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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