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시스] 이순철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해양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는 예년에 비해 이른 추석으로 늦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귀성객뿐 아니라 해양 레저 활동을 즐기는 행락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동해해경청은 지난달 30일부터 18일까지 20일간 집중 안전관리 기간으로 지정했다.
이 기간 중에 민·관 합동 기동점검반을 운영해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사전 점검, 수상레저 안전위반 및 민생범죄 행위에 대한 단속, 주요 구역에 경비세력을 배치해 안전사고 대비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또한 국민들이 안전하게 바다를 믿고 즐길 수 있도록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비상대기 근무자 편성과 유관기관 및 민간 자율구조 인력 등 긴급 구조 비상 연락 체계를 정비한다.
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긴급 출동 및 신속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현장 세력과 안전관련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는 등 해양 안전 관리를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김성종 청장은 “국민 모두가 여유롭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해양사고 예방활동 및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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