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야구공은 올해 문수야구장에서 개최된 프로경기에서 선수들이 경기와 훈련에 활용한 공인구다. 점검 및 정비한 야구공 600개를 제일중학교 야구팀 등 2곳에 전달했다.
공단 관계자는 “비록 중고 야구공이지만 야구 꿈나무들이 비싼 야구공에 대한 부담 없이 마음껏 연습하며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프로 야구선수를 꿈꾸며 오늘도 열심히 연습하는 유소년 야구선수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문수야구장은 올 한 해 롯데자이언츠 1군 경기 4회 개최했다. 매년 400여 건의 엘리트 및 사회인 야구팀이 시설을 이용하는 등 울산지역 야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동서발전, 추석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일 중구 태화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충남 당진시, 충북 음성군, 강원 동해시 등에서도 이날부터 13일까지 5000만원 상당 농수산물·생필품을 구매해 자매결연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문 사장은 “힘든 폭염 기간을 이겨내고 맞는 명절이니 만큼 전통시장 상인들과 어려운 이웃 모두가 즐거운 연휴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보훈지청, 태화강 보훈 축제 '창작뮤지컬 박상진' 공연
국가보훈부 울산보훈지청(지청장 어문용)은 국가를 위한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낄 수 있도록 지난달 31일 태화강 국가정원 왕버들 마당에서 2024 태화강 보훈 축제 '창작뮤지컬 박상진'을 공연했다고 2일 밝혔다.
공연은 울산 출신 독립운동가로 대한광복회 총사령을 지낸 고헌 박상진 의사의 독립 이야기를 창작뮤지컬로 각색해 감동을 선사했다.
어문용 지청장은 "태화강 보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울산의 대표 독립운동가 박상진뿐 아니라 울산의 3대 만세운동에도 많은 관심을 두고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가 함께하는 보훈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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