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23만8000명 찾아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의 대표 행사 '2024영동포도축제'가 총 매출 25억2000만원을 달성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영동포도축제 기간인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행사장에서 총 25억2000만원의 농산물이 판매됐다.
지난해 실적(21억3000만원)보다 18.9% 늘었다. 포도가 14억6000만원으로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했다.
방문객 또한 지난해(20만6000여명) 보다 많은 23만8000여명이 현장을 찾았다.
2024영동포도축제는 '먹고시포도 스마일, 보고시포도 스마일' 슬로건 아래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졌다.
주 판매품종인 캠벨얼리를 비롯해 샤인마스켓 등 포도들이 인기를 끌었다. 포도밟기, 올해 처음 선보인 포도건강체험관 등 20여 가지의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정영철 군수는 "올해도 어김없이 그 진가를 발휘했다"며 "우수한 점을 더 강화해 전국 최고의 명품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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