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회장단, 12명→15명 확대
류진 회장 "회장단 규모 키우겠다"
2일 재계에 따르면 한경협 회장단은 오는 9일 서울 모처에서 이들과 만참 겸 회의를 가질 전망이다. 이날 기존의 회장단의 의견을 모으는 합의 방식을 통해 부회장 3인의 선임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3명이 부회장으로 선임되면 한경협 회장단은 기존 12명에서 15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김남구 회장은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이며 한국투자금융지주를 이끌고 있다. 김정수 부회장은 전중윤 삼양식품 창업주의 며느리이며 불닭볶음면을 개발해 삼양식품을 글로벌 기업으로 키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성래은 부회장은 국내 아웃도어 업계를 선도한 성기학 영원무역창업주의 둘째 딸이다. 지난 2월부터는 한국패션산업협회장을 맡고 있다.
한경협은 앞으로도 회장단 규모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류진 회장은 지난해 취임식에서 회장단을 젋고 다양한 구성으로 규모를 키우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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