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개최

기사등록 2024/09/02 08:05:46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는 양성평등주간(9월1~7일)을 맞아 2일 오후 2시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성평등주간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영역에서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양성 평등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라는 정부 표어(슬로건)에 맞춰 국가 행사와 지역 행사를 연계한 다채로운 행사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기념식은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이종환 시의회 부의장, 하윤수 부산교육감을 비롯해 부산지역 여성리더, 여성단체,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악 5중주 공연, 양성평등 유공자 시상, 양성평등 연극 공연 등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유공자 시상에서는 '부산여성상' 부문에 대천유치원 송순임 이사장이, '고용평등모범상'에 이지지오 김정수 대표 등 3개 부문 20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이어 우리 가족과 양성평등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해보는 '명절의 남자들'이라는 주제의 양성평등 연극 공연이 펼쳐진다.

또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공모전, 토크콘서트, 토론회,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16개 구·군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마련한 문화공연 등 각종 행사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양성평등주간을 계기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에 한 발짝 더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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