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추석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지역 경제를 회복하고 내수를 촉진하기 위해 '밀양사랑카드 소비 촉진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밀양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으로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밀양사랑카드로 50만원 이상 사용 시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총 600명에게 각각 3만원(100명), 2만원(200명), 1만원(300명)을 지급할 예정이며, 추첨일은 10월14일이다.

밀양사랑카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에서 발행하는 충전식 선불카드로, 개인별 월 충전 한도 50만원까지 10%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전통시장에서는 40%, 일반점포에서는 30%의 소득공제 혜택이 있다.

카드는 경남은행, 산림조합, 신협, 새마을금고, 축협, 농협 등 49개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밀양사랑카드 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9월은 추석이 있는 달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에 적합하며, 이번 페이백 이벤트가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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