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포항 꿈트리센터에서 ‘2025학년도 대입 입시 상담 캠프'를 열었다.
대입 상담캠프는 지역의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달 대입 수시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수도권 임시 전문가와 수험생의 1대 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진로에 맞는 합격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상담 캠프에 참여한 상담사는 한국대학교교육협의회 출신과 전직 입학 사정관 등 수도권에서 활동 중인 입시 전문 컨설턴트로 총 210명의 수험생에게 개별 진학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개별 맞춤형 대입 전략 상담을 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수험생은 “자유 전공 선택과 전형 선택의 어려움이 있었는데 전문가의 도움으로 수시 지원 전략을 명확히 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입시 준비가 막막했는데,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입시 전문 컨설팅을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현주 교육청소년과장은 “변화하는 대입 제도에 불안해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앞으로도 수도권과의 교육 정보 격차를 덜고, 수험생들이 희망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