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1분께 부산 영도구의 한 음식점 건물 1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건물 2층으로 확대된 후 뒤편 선박 부품제조 공장, 선박용 로프 공장 천장으로 옮겨붙었다.
이 불로 건물 내 있던 관계자 10명이 긴급대피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오후 4시7분께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약 2시간 뒤 대응 1단계를 해제하고 큰 불길을 잡았다. 불은 약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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