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링 서비스 이용 어르신 1만1000여명
종사자 처우 개선 앞장…맞춤 인프라 구축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시니어 케어 전문기업 케어링은 요양보호사, 작업치료사 등 소속 돌봄 종사자의 누적 급여 지급액이 1300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케어링의 누적 급여 지급액은 지난해 말 1000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지난 6월 1300억원을 넘어섰다.
케어링 소속 돌봄 종사자는 지난해 말 8200여명에서 올 상반기 1만여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6월 기준 케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은 1만1000여명에 달한다.
케어링은 창업 초기부터 요양보호사들에게 장기요양기관의 법정 인건비 지출 비율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급여를 지급하고 권익증진 캠페인 등을 펼치며 처우 개선에 앞장서 왔다.
또 방문요양, 주간보호, 병원동행 등 지역 사회에 필요한 요양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전국 통합재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케어링의 요양 인프라는 지난해 말 30개 직영점에서 지난달까지 46개점으로 늘었다. 연내 53개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지점 설립 시 지역별 요양 서비스 공급 상황을 분석한 '요양 마스터 플랜'을 기반으로 지역 사회에 부족한 요양 인프라를 채워나가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송영차량, 병원동행, 목욕차량 등 100대 이상의 차량 인프라를 갖추고 뷰티⋅스파 콘셉트의 3세대 주간보호센터를 선보이는 등 이용자 편의성을 제고하고 있다.
또 지역의 청년, 중장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케어링은 지난 4월 광주 지역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인정받아 '일자리 창출 유공기업' 광주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강남대학교, 부산가톨릭대학교와도 채용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김태성 케어링 대표는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돌봄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창업 초기부터 요양보호사 처우와 인식 개선에 집중했다"며 "장기요양보험제도 입법 취지에 맞춰 투명하고 건강한 요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돌봄 종사자들의 급여 뿐 아니라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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