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전문도서관 돼 컴백" 고양 백석도서관 12월부터 휴관

기사등록 2024/09/01 06:03:00

공사 완료 후 2026년 3월 중 개관 예정

[고양=뉴시스] 고양시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일산동구 백석도서관이 영어전문공공도서관 조성 공사 및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오는 12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전면 휴관한다고 1일 밝혔다.

백석도서관은 민선8기 공약사항 중 '영어전문도서관 조성'사업 추진 대상으로 선정돼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최상의 영어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영어전문공공도서관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또 국토교통부 주관 '공공건축물 친환경 새 단장(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에도 선정돼 국비 51억원을 확보했으며, 창호 교체, 고효율 에너지기기 교체, 폐열회수 환기장치, 태양광 발전, 내·외부 단열 등 총 사업비 73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녹색건축물로 새롭게 돌아온다.

고양시 관계자는 "장기간 휴관에 따른 도서관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다방면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양해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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