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용역 최종보고회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치유의 숲 및 숲속 야영장 조성사업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보고회에는 안병구 시장, 시 관계자, ㈜토원시앤비, 원익 건축사사무소, ㈜HK기술, 건축사사무소 지평선 등 20여 명이 참석해 용역 수행업체의 최종 보고와 질의응답,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착수 및 중간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조성계획안, 건축 구상안, 운영 방안에 대한 보고와 토론이 진행됐으며, 미비한 점은 최종적으로 보완해 올해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치유의 숲은 단장면 구천리 산 46번지 일대에 치유센터, 치유 정원, 숲속 교실, 명상의 숲, 황토 체험장, 숲속 체험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임산부, 다문화 계층, 아동·청소년·중장년·노년층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개발 및 제공할 계획이다.
숲속 야영장은 산외면 금곡리 산 79-1번지 일대에 두 가지 유형의 숲속의 집, 고급형 야영데크, 취사장, 샤워실 등의 야영 시설을 조성하며, 인접한 아리랑수목원과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와 연계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산림복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다양한 산림복지 요구를 반영해 지역 맞춤형 산림 휴양 및 복지시설을 조성하고, 자연휴양림, 수목원,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등 인접 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관광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