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의혹 공판에 출석했다. 코로나19 자가격리 후 첫 재판 출석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이날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의혹 재판을 진행한다.

법원 앞에 도착한 이 대표는 별다른 발언 없이 법정으로 향했다.

이날 재판은 지난 27일에 예정됐던 공판기일이 연기된 것이다. 이 대표는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인천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이 대표는 지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경기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면서 김만배씨가 대주주로 있는 화천대유자산관리 등 민간사업자에게 사업 정보를 제공하는 등 특혜를 줘 이익 7886억원을 얻게 한 혐의(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으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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