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지식정보타운을 운행하는 ‘마을버스 3번’을 증차한다고 29일 전했다. 이번 개편은 입주가 본격화된 지식정보타운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과천시는 운행 대수를 현재 5대에서 1대를 늘려 총 6대가 운행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 운행 간격이 20분에서 15분으로 5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과 지식정보타운 지식기반산업 용지 지역을 운행하는 3번 마을버스는 입주 기업 직장인과 원도심으로 통학하는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 입주 기업과 주민이 지속해서 늘어나는 가운데 대중교통 수요가 증가하자 이에 증차를 결정했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증차로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해서 교통 수요를 모니터링하는 등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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