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M&A 역량 강화 및 투자 생태계 활성화 도모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28일 회계법인 삼일PwC와 공동으로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중견기업 투자 리더스 포럼’ 제2기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재홍 고려대학교 첨단기술비즈니스학과 교수, 전진우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로봇사업혁신본부 수석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2기 포럼은 AI 로봇·에너지·경영권 분쟁·해외 진출 등 분야별 주요 투자 현안을 중심으로 11월6일까지 수요일마다 10주 과정의 전문가 특강, 워크숍 등으로 진행된다.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바이오벤처의 성장과 정부 역할이라는 주제 특강에서 국내 바이오벤처 현황 및 전망, 바이오산업 육성 지원 정책 등 벤처 생태계의 성장 과정과 관련 정책 변화를 소개한 뒤 "기업 생태계의 질적인 발전을 위해 R&D 예산 지원, 기술특례 및 M&A 활성화, 세제 개혁 등 다양한 지원 법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축사를 통해 "급격한 대내외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제2의 도약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혁신이 필수적"이라면서 "정부-중견기업-투자기관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중견기업 성장의 새로운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성장 걸림돌 규제를 적극 개선하고, 금융·세제 지원 등을 대폭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 중견련 회원본부장은 "지속되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을 타개할 해법은 오히려 더욱 도전적인 혁신 투자의 확대"라면서 "중견기업계와 투자기관을 비롯한 각계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폭넓게 결집, 관성을 탈피한 투자 패러다임 전환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와 구체적인 실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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