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29일 오전 10시께 광주 서구 풍암동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 주변에서 드론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과 군 당국은 정문 주변에서 시동이 꺼진 드론을 발견했다.

감식 결과 자격증 없이 누구나 날릴 수 있는 완구 목적으로 제조된 드론으로 파악됐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가급 기관으로 분류돼 일대가 드론 비행 금지 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경찰 등은 드론에 카메라와 같은 영상 녹화용 장치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는 점을 토대로 대공 혐의점은 낮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누군가 주변에서 취미삼아 드론을 날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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