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100년 강한 대학" 가야대, 체질 개선 성과

기사등록 2024/08/29 11:11:22

학생선호 높은 학과 구성 2023년 취업률 70.7%

등록금 대비 장학금 56.08% 반값 등록금 초과

가야대학교 전경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에 있는 가야대학교(총장 안상근)는 개교 31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혁신과 리셋(Reset)으로 100년의 '강한대학' 기틀을 다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가야대는 인내천 사인여천(사람이 곧 하늘이니 사람 섬기기를 하늘같이 하라)의 건학이념처럼 학생이 중심이 되고, 학생이 성공하는 교육중심대학으로 1993년 설립됐다.

입학과 동시에 다양한 진로지도를 바탕으로 목표설정과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학생의 취업에 초점이 맞추어진 결과 2023년도 대학알리미 공시자료에서 취업률 70.7%를 기록하였다.

가야대가 매년 7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시대 흐름에 따라 산업구조에 적합한 학과들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보건계열 간호학과, 방사선학과, 물리치료학과, 스포츠재활복지학과와 사범계열 특수교육과(초등특수교육전공), 인문사회과학계열부동산금융재테크학과, 사회복지상담학과가 있다.

또 현장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특성화했다. 전공관련 교과과정을 전공이론 교과목과 전공실기 교과목으로 구분하고 이론(강의실)과 실제(현장)를 연계하여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현장실무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을 실행하고 있다.

이런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현장적응력이 향상되고 전문인으로서 직업관이 확립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산업현장입장에서는 짧은 면접을 통해  채용하는 것이 아니라 실습기간 동안 참여태도 해결능력 등을 파악 후 적합한 인재를 조기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가야대는 학생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이 56.08%(대학알리미 2023년 공시)로 반값 등록금을 초과 실현했다. 이는 국가유형I·II 장학금, 지역인재장학금, 국가근로장학금 등과 17.19%(대학알리미 2023년 공시)의 높은 교내장학금을 지급해 가능해졌다.

향후에도 신입생 및 재학생에게 국가장학금 신청과 국가근로 장학생을 확대하고 교내·외 장학금으로는 포인트장학금, 가족장학금,  성적우수장학금, 성적향상장학금, 학습프로그램우수장학금, 저소득장학금, 삼성기부 외부장학금,  한마음창원병원 외부장학금 등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내·외 장학금 지급을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학생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등록금수입 대비 적립금 비율이 149.29%(대학알리미 2023년 공시) 재정이 튼튼한 대학으로, 정부재정에 의지하지 않고도 부채 없이 건실하고 튼튼한 재정구조를 갖고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가야대는 최근 선정된 인제대의 글로컬대학30 비전인 ‘올 시티 캠퍼스(All-City Campus)’를 기반으로 경남도와 김해시, 김해상공회의소 등 공동 추진기관과 함께 교육·산업 분야와 지역의 대전환을 목표로 하는 ‘올 시티 트랜스포메이션(All-City Transformation)’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경남 김해·양산·밀양시와 5개 대학이 참여한 동부경남의 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한 협약 체결을 비롯해서 김해여고, 김해한일여고, 부경보건고 등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고교-대학연계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으로 지역전략산업의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야대는 2025년 수시모집 비중을 90%이상 높게 두고 있으며, 수능최저등급제한이 없어 수시합격자들에게 수능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전형방법은 전 모집단위 학생부 교과 100%를 반영한다. 반영교과목은 국·영·수학 교과 중 상위 6과목, 사회(도덕, 역사 포함), 과학, 한국사, 체육 교과 중 상위 2과목, 총 8과목을 반영한다.

다만 체육은 스포츠재활복지학과만 해당한다. 이중 진로선택과목은 최대 2개를 반영 할 수 있고, 전형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지원자격에 해당한다면 가야인재전형, 일반학생전형, 지역인재전형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다.

가야대학교 김윤아 입학처장은 "일반학생 전형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등 법령에 의한 동등한 학력소지자는 모두(일반계고 포함) 지원이 가능해 지원자격 범위가 넓기 때문에 다소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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