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에 800㎡ 규모에 첨단IT 철도기술 모아
안전과 서비스에 신기술 접목…디지털 대전환 준비
코레일 디지털 허브는 철도운영과 철도산업에 IT 신기술을 접목, 전사적 디지털 대전환과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기 위한 공간이다.
본사 사옥 8층 한 개층 800㎡ 전체를 모델링해 VR체험실, 3D프린터실과 8개의 프로젝트 랩을 갖추고 있다. 또 협업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미팅 라운지, 디지털 시제품과 추진과제 진행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공간, 소통과 교류를 위한 휴식공간 등도 마련됐다.
디지털 허브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과 안전, 업무혁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실시간 빅데이터 통합 및 분석 ▲인공지능(AI) 기반 열차운행 예측모델 구축 ▲안전관리 강화 및 안전서비스 제공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장인권 한국과학기술원 모빌리티대학원학과장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해 디지털 허브 출범을 축하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디지털 혁신은 단순한 기술적 도입을 넘어 철도운영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요한 도전"이라며 "안전과 서비스, 운영효율화를 위해 전사적 디지털 대전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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