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6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9월 금리인하 관측을 배경으로 주말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인데 힘입어 매수 선행해 오름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다만 오후장 들어 시가총액 상위 기술주 등에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하면서 상승폭을 축소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 23일 대비 82.07 포인트, 0.37% 올라간 2만2240.12로 폐장했다.
2만2250.49로 출발한 지수는 2만2164.53~2만2449.45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9382.08로 35.6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강세를 보였다.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06%, 금융주 1.93%, 건설주 0.21%, 시멘트·요업주 0.79%,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 1.44%, 식품주 0.10%, 석유화학주 0.92%, 방직주 0.29% 올랐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68개가 오르고 402개는 내렸으며 72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0.11%,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1.11%, 잉웨이 4.07%, 차이위 4.25%, 화숴 5.20%, 타이훙 6.27%, 원예 6.36%, 황창 6.68%, 웨이싱 8.55%, 췬촹광전 9.90%, 훙치 4.07%, 즈성 1,80%, 잉예다 1.10% 뛰었다.
해운주 양밍 0.94%, 완하이 0.50%, 항공운송주 아세아항공 1.98%, 중화항공 %, 대만고속철 1.02%, 룽더조선 8.46%, 위룽차 2.80%, 허타이차 0.62%, 중화차 0.86%, 전자부품주 궈쥐 1.08%, 철강주 중국강철 0.90%, 스지강 0.47%, 대만 플라스틱 0.77%, 타이완 시멘트 0.61%, 아세아 시멘트 0.11%, 건설주 궈찬 1.57%, 의약품주 야오화 1.46%, 장화은행 1.12%, 징청은행 1.49%, 롄방은행 2.33%, 신광금융 4.42%, 중신금융 0.15%, 푸방금융 3.26%, 궈타이 금융 3.90%, 카이파 금융 1.25%, 화난금융 0.39%, 자오펑 1.41%, 위산금융 1.82%, 타이신 금융 3.09%, 위안다 금융 3.56%, 디이금융 1.29% 상승했다.
위안젠(遠見), 화칭(華擎), 잉타이(映泰), 청치(承啟), 훙즈(宏致)은 급등했다.
반면 반도체 위탁생산 롄화전자(UMC)는 0.90%,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0.82%, 신싱 1.23%, 징위안 전자 1.63%, 샹숴 1.14%, 중싱전자 1.42%, 징차이 과기 1.56%, 르웨광 1.66%, 타이광 전자 1.57%, 화퉁 1.70%, 즈위안 1.85%, 타이다 전자 1.74%, 웨이성 2.17%, 징숴 2.22%, 야샹 2.22%, 쉰저우 2.45%, 진샹전자 2.78%, 쒀뤄먼 3.08%, 신르싱 3.26%, 야리 3.53%, 쉰신-KY 3.74%, 시리 3.33%, 성양 반도체 3.63%, 롄쥔 3.87%, 화청 4.05%, 쿤잉 4.68%, 야광 5.35%, 스신-KY 5.46%, 융광 5.86%, 광성 1.89%,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0.36%,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33%, 스뎬 0.89%, 웨이촹 0.98%, 촹이 1.74% 하락했다.
창룽해운 역시 0.26%,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0.14%, 중화항공 0.24%, 중화화학 3.01%, 궈타이 건설 0.37%, 안타이 은행 0.66%, 식품주 퉁이 0.37%, 퉁이증권 0.56% 내렸다.
르청(日成)-KY, 창신(昶昕), 다퉁신촹(大統新創), 신윈(辛耘), 차오산(喬山)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3464억2900만 대만달러(약 14조4426억원)를 기록했다. 중신금융, 타이신 금융,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신광금융, 위안다 미국채(元大美債) 20정(正)2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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