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일요일 오후 1회(오후 2~4시) 4층 '르미에르'서 '아트 드 티'
티 마스터 엄선 '싱글 오리진 티'와 디저트, 세이버리 메뉴로 6코스 구성
기문홍차·벽라춘·봉황단총 등 중국 명차 한자리서…티 마스터가 해설도
'차(Tea) 문화'가 시작한 중국이 자랑하는 많은 차 중 티 마스터가 엄선한 '싱글 오리진 티'와 디저트, 세이버리 메뉴로 구성한 '6코스 티 오마카세'다.
청아한 향과 우아한 단맛을 느낄 수 있는 푸젠성(福建省)의 최고급 백차(白茶)인 '백호은침'(白毫銀針)과 섬세한 풍미를 더하는 '수박 살사를 곁들인 관자구이'로 시작한다.
이어 '세계 3대 홍차' 중 하나인 안후이성(安徽省) '치먼시엔(祁門縣)의 '기문홍차'(祁門紅茶)와 시트러스 계열의 훈연 향이 매력적인 '저온 조리 전복', 화사한 봄 기운을 풍기는, '중국 10대 명차' 가운데 하나인 장쑤성(江蘇省) 둥팅산(洞庭山)의 녹차 '벽라춘'(碧螺春)과 페이스트리의 바삭함, 곡물의 고소함, 녹차의 풋풋함이 모두 담긴 '율무 밀푀유'가 차례로 나온다.
다음은 광둥성(廣東省) 펑황산(鳳凰山)에서 생산하는 '오룡차'(烏龍茶·우롱차)의 최고봉인 '봉황단총'(鳳凰單叢) 2종을 만끽할 차례다.
화려한 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 '밀란향'(蜜蘭香)의 봉황단총이 유자 딜 크림, 아몬드, 크럼블, 스트로이 젤 등이 조화를 이룬 '꿀참외 파르페'와 함께 등장하면, 달콤하고 향긋한 압시향(鴨屎香)의 봉황단총이 녹차 모찌 안에 아몬드 아이스크림이 든 '모찌 아이스크림'과 나란히 뒤따른다.
최종 병기인 윈난성(雲南省) 이무산(易武山)에서 채취한 '보이생차'(普洱生茶)가 은은하면서 고소한 맛과 섬세하고 맑은 향으로 '화룡점정(畵龍點睛) 한다.
티 마스터가 해설을 곁들여 차 문화를 더욱더 넓고 깊게 알 수 있도록 해준다.
회당 1인부터 6인까지 진행한다. 예약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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