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북구 동화천에 여름 끝자락을 맞이할 야외 영화관이 열린다.

25일 북구에 따르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영화로운 여름동화'가 31일 동화천 일대 동서변주공그린빌 옆 둔치에서 열린다.

상영 영화로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선정하기 위해 사전 투표를 진행한 결과 '인사이드 아웃'이 선정됐다.

영화 관람뿐만 아니라 영화 속 캐릭터 만들기 체험, 매직쇼, 영화 OST 공연, 영화관 매점 메뉴 판매 등도 준비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인근 동변동 상가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북구 주민에게 동화천의 아름다운 정취와 어우러진 문화행사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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