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상품권 '경남e지', 22억 규모 발행…15% 특별할인

기사등록 2024/08/23 10:35:27

경남도, 추석맞아 발행…26일부터 소진 시까지

1인당 50만원 구매가능…최대 7만5000원 할인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추석을 맞아 22억원 규모의 온라인 전용 상품권 '경남e지'를 26일 오전 9시부터 9월28일 오후 6시까지 15% 특별할인가에 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예산 소진 시에는 조기에 마감된다.

경남도는 온라인 전용 상품권 경남e지를 기존 10% 선할인에서 15%로 확대해 발행하기로 했다. 추석 장보기 등 소비 증가 시기에 서민물가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 매출을 늘리기 위해서다.

경남e지는 1인당 최대 50만원 한도로 구매할 수 있다. 최대 7만5000원 할인 혜택을 받는다.

경남e지는 경남도에서 발행하는 온라인 전용 모바일 상품권이다. 평상시에는 10% 할인 판매되고 있다. 지역사랑상품권 구매앱에서 구매해 e경남몰 및 시·군 쇼핑몰, 도내 공공배달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경남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e경남몰에서 풍성한 추석맞이 할인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최대 4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경남의 우수한 농축수산물 등 다양한 상품을 살 수 있는 이벤트가 열렸다. 15% 할인된 경남e지로 결제하면 소비자들은 더 많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남도 정연보 소상공인정책과장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명절 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전용 상품권 경남e지의 선할인율을 15%로 특별할인 발행하게 됐다"며 "경남e지 사용으로 가계와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웃는 추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