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회계 1조6189억원, 특별회계 3693억원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1조9882억원 규모의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최근 안양시 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전했다. 이는 1회 1조9198억원보다 684억(3.5%) 증액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조6189억원으로, 기준액 대비 442억원(2.8%) 증가했다. 또 특별회계는 3693억원으로, 242억원(7.0%)이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스마트 스쿨존 설치 4억원 ▲불볕더위 대책 5700만원 ▲프로축구단 운영지원 10억원 ▲유소년 야구장 및 풋살장 조성과 평촌도서관 건립에 각각 5억원을 투입한다.
또 ▲치매 전문요양원 건립 10억원 ▲공공건축물 친환경 새 단장 8억5000만원 ▲아동수당 지급에 7억4000만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5억원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 1억2000만원을 각각 편성했다.
여기에 ▲농수산물도매시장 환경개선 5억원 ▲골목상권 활성화 1억4000만원 ▲경부선 지하화 및 상부 개발 용역 8억5000만원 ▲공공 복합 체육시설 건립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5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예산(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의 성장 동력 확보와 문화·체육 기반 시설 확충, 사회적 약자 지원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시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오는 29일부터 9월11일까지 열리는 제296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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