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 광역시도 150명 선수 참가 대회서 종합 우승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전북대표선수단을 격려하고 환영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스포츠 선수 및 코치 8명과 선수단 운영을 맡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이 참석해 이번 대회에서 획득한 우승컵을 전북도에 전달했다.
김 지사는 전북대표 선수단과 코치진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이스포츠 대회에서 이룬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 국내 무대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전북에 첫 종합 우승을 안겨준 전북대표 선수단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선수들이 자신의 실력과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대표선수단은 지난 17~18일 개최된 대통령배 전국 결선 대회에서 리그오브레전드(LOL) 종목에서 우승, FC온라인 종목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종합 우승컵을 차지했다.
특히, 전북의 리그오브레전드 뱀의머리팀은 16강, 8강, 4강 전세트를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이날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성태효 선수는 MVP로 선정됐다.
또한, FC온라인 종목의 문신권 선수는 자영업을 병행하면서 처음 출전한 이스포츠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전북도는 대통령배 이스포츠 대회 참가를 위해 지역 대표선수단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게임 산업과 게임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게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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