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빛돌이'가 광주 공식 인스타그램 등에서 지역의 소식을 전한다고 21일 밝혔다.
'빛돌이'는 온라인상에서 요즘 유행하고 있는 '삐끼삐끼' 춤을 추고 무등산 계곡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는 모습을 선보인다.
또 애니메이션 형태의 짧은 동영상(숏폼)을 통해 공식 복귀 기자회견을 하고 광주문화관광 캐릭터인 '오매나'를 부러워하며 본격 대결을 예고하기도 한다.
빛돌이는 언제 어디서든 시민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활짝 열린 '큰 귀', 맑지만 은은한 광기가 있는 '눈빛', 항상 미소를 머금고 있는 '입가' 등으로 무장하고 온라인 홍보요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또 광주시는 '빛돌이'와 '오매나'를 활용해 2030 세대 맞춤형 홍보물을 제작할 계획이다.
'빛돌이'의 외모 특징, 혈액형, 출신, 취미, 관심사, MBTI 등 프로필은 광주의 정보와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모두의광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광석 대변인은 "광주시 캐릭터 빛돌이는 지난 2000년 1월 1일 탄생해 성인으로 성장했다"며 "광주 공식 SNS를 통해 시정을 홍보하는 빛돌이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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