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섬유 전시회 '프리뷰 인 서울' 개막…888개 부스 개설

기사등록 2024/08/21 06:00:00 최종수정 2024/08/21 06:22:51

21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서 개최

패션쇼·비즈니스 상담회·세미나 마련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섬유국제전시회 프리뷰 인 서울 2023을 찾은 시민들이 의류 전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3.08.23. photocdj@newsis.com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섬유 전시회인 '프리뷰 인 서울(PIS : Preview In Seoul)'이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부터 3일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프리뷰 인 서울'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전시회는 글로벌 불확실성과 패러다임 변화의 격랑을 뛰어넘고 극복하자는 의미의 '비욘드 더 웨이브(Beyond the Wave)'를 주제로 한다.

섬유패션 전 스트림을 아우르는 기업 576곳이 888개 부스를 구성한다. 이들은 친환경 기능성 원사, 소재, 부자재, 패션의류, 섬유기계, 패션테크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전시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친환경·고기능성 소재 기업과 글로벌 라이징 디자이너가 협업한 K소재·K디자이너 패션쇼가 열린다.

소재부터 패션 브랜드까지 바이어가 원스톱으로 주문 구매가 가능한 '트렌드 페어'와 수출 기업 지원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 국내외 기술 동향에 관한 기업별 세미나도 이어진다.

아울러 해외 바이어와 국내 기업의 비즈니스 네트워킹, B2B2C 마케팅, 전문 에이전시를 활용한 브랜드 홍보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국내 섬유 패션 시장의 활성화와 함께 친환경 섬유 패션 분야에서 우리 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정부도 친환경 섬유 소재 연구 개발 등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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