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봉산동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삼광지구 공영주차장 조성과 관련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봉산동 배말길 도로변에 위치한 완충녹지 1560㎡ 해제 후 38면의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해 삼광지구 상가와 주거지역 주차 편의 제공과 상권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원강수 시장을 비롯해 원주시의원, 상인,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봉산동 삼광지구 내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영주차장 신설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그동안 지역 주민과 상인들은 '삼광지구 완충녹지의 주차장 전환'을 꾸준히 건의해 왔다. 지역 의견조사 결과 찬성 의견이 98.3%에 달하는 등 주차문제 해결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도가 높았다.

삼광지구 공영주차장은 내년 준공이 목표다.

원강수 시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주민분들이 말씀하신 소중한 의견들을 잘 검토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겠다"며 주차공간 확충에 대한 주민들의 오랜 갈증을 해소시키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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