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9일 중국 당국의 정책 기대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상승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16일 대비 139.50 포인트, 0.80% 오른 1만7569.66으로 거래를 개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53.92 포인트, 0.88% 상승한 6215.82로 장을 열었다.

시가총액 상위 인터넷 관련주, 부동산주, 은행주, 자동차주, 마카오 카지노주 등이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의약품주 징둥건강, 알리건강, 전기차주 리샹,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게임주 왕이, 검색주 바이두, 스마트폰주 샤오밍, 스포츠 용품주 리닝, 훠궈주 하이디라오가 급등하고 있다.

금광주 쯔진광업,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 룽후집단, 화룬완샹, 신세계발전, 청쿵실업, 헨더슨랜드, 화룬치지, 항셍은행, 초상은행, 공상은행, 중국은행, 중신 HD, 중은홍콩, 중국핑안보험, 중국인수보험, 홍콩교역소,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시노팜, 야오밍 캉더도 오르고 있다.

컴퓨터주 롄샹집단,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통신주 중국롄퉁, 중국이동, 반도체주 중신국제,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지리차, 인허오락, 진사중국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석유 관련주와 소비 관련주는 밀리고 있다.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홍콩중화가스, 전력주 중뎬 HD, 뎬넝실업, 화룬전력,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맥주주 바이웨이, 가전주 하이얼즈자,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식품주 캉스푸,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가 내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2분(한국시간 낮 12시2분) 시점에는 170.56 포인트, 0.98% 올라간 1만7600.72를 기록했다.

H주 지수도 11시3분 시점에 81.63 포인트, 1.33% 뛰어오른 6243.53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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