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3개동·기름차 2개 전소…현재 인명피해 없어
[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17일 오후 4시4분께 충남 아산시 신창면 수장리의 한 폐유 정제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0여분 뒤인 오후 4시27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불길을 잡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개 소방서 전체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현재 공장 건물 3개 동과 기름차 2대가 전소된 상태다.
소방당국은 진화 중 폭발도 발생하고 있어 완전 진화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아산시는 이날 오후 5시1분께 안전 문자를 통해 "배미동, 신창면, 실옥동, 득산동 주민들은 창문을 닫고, 화재 발생 장소 주변으로 접근하지 말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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