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퇴근 시간 아내를 마중을 나갔다가 처음 본 복권 판매점서 산 스피또복권이 20억원에 당첨됐다는 남편의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14일 동행복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스피또2000 55회차 1등 당첨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대구 달서구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했다는 당첨자는 "일주일에 2~3회 복권을 구매한다"고 운을 뗐다.
당첨자는 당시 아내의 퇴근 시간에 맞춰 마중을 나갔다 처음 본 복권 판매점서 로또복권과 스피또2000을 구매했다고 한다.
그는 "며칠 뒤 집에서 스피또복권을 확인했는데 1등 당첨이 된 것을 확인했다"며 "당첨 사실에 너무 놀라 '우와' 소리가 절로 나왔고 곧바로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며 당첨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내는 1등 (당첨) 사실을 믿지 않았다. 퇴근 후 실물 복권을 직접 보고서도 믿기지 않는다며 놀라워했다"고 전했다.
당첨자는 "얼마 전 꿈에 돌아가신 부모님이 나와 가족끼리 화목하게 있었던 적이 있었는데 좋은 꿈이 이런 행운을 가져다 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선 "대출금을 상환하고 남은 돈은 아직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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