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NIA·NIPA 초거대 AI 지원 사업 수주

기사등록 2024/08/16 09:23:38

서비스 개발·수요기관 맞춤형 컨설팅, PoC 지원

초거대 AI 기반 학술활동 지원 컨소시엄 참여

[서울=뉴시스] 네이버클라우드 CI (사진=네이버클라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초거대 인공지능(AI) 지원 사업에 잇달아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NIA의 '2024년 초거대 AI 기반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과 '2024년 초거대 AI 플랫폼 이용 지원 사업', NIPA의 "2024년 초거대 AI 기반 학술 활동 지원 사업' 등이다.

초거대 AI 기반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은 공공 부문의 AI 활용과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을 가속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여러 공공 분야에 AI 활용 서비스가 창출될 수 있도록 공공 범용, 공공 특화, 현안 해결 등 3개 분야로 구분해 8개 과제가 선정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공공 범용 분야 과제 ▲초거대 AI 기반의 통합 연구개발 지원 서비스(경제인문사회연구회) ▲스마트 소방 안전 서비스(서울소방재난본부)과 공공 특화 분야 과제 ▲청년 농업인 특화 서비스(농촌진흥청) 총 3개 과제에 참여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수요기관인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보유한 데이터를 하이퍼클로바X 기반 초거대 AI 플랫폼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소방재난본부 과제의 경우 소방공무원은 AI로 건축도면 분석 등을 지원받아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국민은 검토 건물에 대한 필요 소방시설물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과제의 경우 진흥청의 농업 데이터와 하이퍼클로바X를 연계한 청년 농업인의 농촌 생활 지원 시스템 개발을 돕는다.

초거대 AI 플랫폼 이용 지원 사업은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들의 AI 사업 한계를 극복하는 과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36곳의 기업에 수요기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심층 컨설팅과 개념증명(PoC), 최적화 고도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초거대 AI 기반 학술활동 지원 사업은 학술·연구 분야 전문가를 보조하는 생성형 AI 기반의 서비스 개발·실증 지원하는 사업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컨소시엄 주관사인 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비타소프트와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전문 기업 메트릭스, 한림대 한림과학원, 인하대 한국학 연구소와 함께 이번 학술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컨소시엄 구성기관은 내년까지 AI 인프라와 알고리즘, 솔루션 개발, 데이터 가공·학습,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각각 지원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와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 지원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올해 1차년도 목표인 데이터 수집,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솔루션 개발에 집중해 성공적인 서비스 실증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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