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도심 대규모 집회…세종대로·한강대로 교통 통제

기사등록 2024/08/15 06:00:00 최종수정 2024/08/15 07:04:52

세종대로, 한강대로 일대 차량정체 예상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교통정보 확인"

[화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제79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경기도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종이로 제작된 대형 태극기를 바라보며 손을 흔들고 있다. 2024.08.14. jtk@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15일 광복절을 맞아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예정됨에 따라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세종대로와 한강대로 일대에서 보수단체가 주관하는 수만명 규모의 집회와 행진이 개최되며 일부 도로가 교통 통제된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보수단체가 세종대로 일대에서 집회 후 비슷한 시간대에 종로, 을지로 등 도심 곳곳으로 행진할 예정"이라며 "도심권 일대에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자유통일당은 이날 오후 1시 세종대로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를 벌인 후 오후 3시30분부터 한강대로에서 삼각지로터리까지 행진한다.

경찰은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 관리에 나설 예정이며, 시민들에게는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을 권유했다.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할 경우 도로 통제 등 교통 정보를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경찰청은 집회와 행진 등으로 인한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자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교통경찰 20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서울경찰교통정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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