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교육청 서부평생교육원이 유튜브와 게임에 빠진 아이에게 독서 습관을 길러주는 강연을 펼친다.

14일 교육원은 지역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27일 오후 7시 한미화 작가를 초청해 '유튜브와 게임에 빠진 우리 아이, 독서 습관 어떻게 키워줄까?'를 주제로 '인문독서 아카데미-서평에서 만난 사람' 일곱번째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 작가는 어린이책 평론가, 독서운동가로 활동하며 '아홉살 독서 수업' '쓰면서 자라는 아이들' '아이를 읽는다는 것' 등의 책을 집필했다.

도서관 사서와 현직 교사들이 뽑은 책으로 아이와 소통하는 법을 가장 잘 아는 어린이책 전문가이기도 하다.
 
이번 강연에서 한 작가는 '부모가 알아야 할 저학년 독서의 모든 것'을 부주제로 ▲디지털 전환기 읽기와 쓰기가 중요한 이유 ▲어린이가 읽기를 싫어하는 이유 ▲즐거운 독서 경험 만들기 방법 ▲어린이가 만만한 책 등을 소개한다.

강연 신청은 평생교육정보시스템(cnall.or.kr)과 교육원 문헌정보부로 전화(041-661-8333)하면 된다.

교육원 관계자는 "어린이의 독서 습관을 기르기 위한 뜻 깊은 강연이 준비됐다"며 "아이를 가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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