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진주시는 14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장에서 ‘진주시 유해야생동물 수확기 피해방지단’ 50명을 대상으로 총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교육은 지난 6월 이후 진행하는 두 번째 교육으로 최근 타 지자체에서 포획활동 중 인명 피해가 발생해 안전한 포획 활동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피해방지단에 대해 총기사고 예방을 위해 포획 허가 준수사항과 안전 수칙 안내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언론에 보도됐던 유해야생동물 포획과정에서 발생한 총기사고 사례를 설명하면서 총기 취급자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총기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진주시, 양돈농가에 차단방역·백신접종 철저 당부
진주시는 14일 진주시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양돈농가와 관계 공무원 등 33명을 대상으로 농가 방역·백신접종 관리 강화를 위한‘돼지질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7월 말 장마가 종료된 이후 연일 고온 다습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올바른 백신접종으로 구제역·돼지열병 항체양성률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구제역과 돼지열병, 아프리카돼지열병 모두 제1종 가축전염병이다.
구제역은 우제류 동물에 감염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질병으로 2010년부터 백신접종을 의무화했고, 돼지열병은 발병하면 치료가 안 되는 급성 폐사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예방접종을 철저히 해야 한다.
◇경상국립대병원, 감염 및 환자안전 관리 개최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14일 관절센터 대교육실에서 경남도 책임의료기관 감염·환자안전 관리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년 감염 및 환자안전 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상국립대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경상남도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을 수행 중이며, 지역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요양병원의 의료관련 감염감시’를 주제로 전국 의료관련 감염감시체계를 중심으로 손위생과 요로감염 감
시 교육을 중점적으로 다뤄 올해 7월부터 요양병원이 KONIS에 포함돼 감시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요양병원 소속 감염관리 담당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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