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73.6% 줄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매출은 SI(시스템통합) 대형 사업의 기저효과가 전년도에 마무리되며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흑자행진을 이어갔으나 다소 부진했다. 공격적 신규 사업 본부들의 추가로 고정비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오파스넷은 3~4분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패턴과 함께 계약 수주잔고 중 상반기에서 넘어온 사업들이 하반기에 정상 완료되면서 하반기 매출은 전년 수준을 유지하며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2분기 실적으로 예상됐던 사업에서 매출 연기가 다수 발생하였는데, 고객사의 신축·증축 사업이 마무리되는 하반기에는 구축과 검수가 완료되며 실적에 반영될 것이란 설명이다.
장수현 오파스넷 대표는 "국내외 경기 하강 국면이 해소되지 않는 등 다소 위축된 상황에서도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쟁력확보를 위해 조직적이고 필연적인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오파스넷의 사업 핵심 능력과 고객 기반 등 모두 견실한 성장을 하고 있어 하반기에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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