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JLABS 한국사무소 개소

기사등록 2024/08/14 14:00:00

복지부, JLABS Korea 한국사무소 열어…아시아 3번째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2022.09.01.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보건복지부는 14일 연세봉래빌딩에서 JLABS Korea 한국사무소를 개소하고 기업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세계시장에서 경쟁력 강화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JLABS Korea는 존슨앤드존슨사 산하 글로벌 진출 지원 전문 기관인 JLABS 한국 지부로 싱가포르, 상하이에 이어 아시아 3번째로 한국에 설립·운영하고 있다. JLABS는 전 세계적으로 1000개 이상의 스타트업들과 멤버십을 구축해 145조원 이상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JLABS Korea는 국내 혁신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올해 최초 도입됐다.

올해 JLABS Korea 특별 프로그램에 선정된 국내 기업은 10곳이다. 이곳들은 JLABS Korea가 보유한 전주기 맞춤형 컨설팅 플랫폼을 통해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파이프라인 포트폴리오 평가, 마케팅,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 투자유치 등 전주기 체계적인 전문 컨설팅을 받게 된다.

정윤순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개소식에 참석해 "최근 제약·바이오 기술의 융·복합화, 첨단기술 발전의 가속화, 고위험-고수익성 등을 고려할 때 JLABS와 같은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력이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혁신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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