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로나19 관련주인 신풍제약우는 이날 4500원(13.91%) 급락한 2만7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보통주인 신풍제약 역시 12% 가까이 떨어진 가격에 마감했다.
그외 코로나19 관련주인 엔젠바이오도 445원(12.75%) 밀려났으며 진원생명과학(-11.51%), 진매트릭스(-10.61%), 피씨엘(-9.52%), 유투바이오(-9.02%), 서울제약(-8.57%), 엑세스바이오(-8.34%), 미코바이오메드(-8.07%), 에스씨엠생명과학(-7.76%) 등이 큰 폭의 하락세로 마감했다.
앞서 최근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대폭 늘어나는 등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이 심상치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관련주가 무더기로 급등세를 펼친 바 있다.
전날 셀레믹스를 비롯해 신풍제약, 신풍제약우, 셀리드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엔젠바이오(22.67%), 일신바이오(20.07%) 등 대부분의 코로나19 테마주들이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진매트릭스 역시 지난 7~8일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관련주에 대한 매수세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관련주 대부분이 시가총액 1000억원 안팎의 중소형주로 변동성이 큰 데다 실제 실적에 수혜로 이어질지 여부도 파악하기 쉽지 않아 단순 기대감에 의한 묻지마 투자는 지양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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