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양식 드시고 힘을" 광주은행, 어르신 1400명 말복 삼계탕 대접

기사등록 2024/08/13 12:05:12

고병일 은행장·임직원·시의원 함께 배식봉사 펼쳐

나눔 봉사 지속 '아름다운 기업문화' 전파할 것

고병일 광주은행장(왼쪽 두 번째)이 말복을 앞두고 광주지역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나눔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광주은행 제공) 2024.08.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은행이 말복을 앞두고 보양식 무료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도왔다.  

광주은행은 전날 광주시 남구 노대동에 위치한 빛고을노인건강타운 구내식당에서 '말복 맞이 삼계탕' 무료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배식 봉사에는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임직원, 대학생 홍보대사, 광주시의원 등이 함께 참여해 어르신 1400명에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삼계탕을 대접했다.

삼계탕 배식 후에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며 기정떡과 부채를 선물로 전달했다.

광주은행은 매년 여름이면 광주·목포·순천 등 각 지역의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지역 어르신에게 보양식을 대접하는 배식 봉사활동을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광주은행은 12일 말복을 앞두고 광주지역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기 위해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 1000만원을 지원했다. (사진=광주은행 제공) 2024.08.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봉사활동에 참여한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무더위에 취약한 지역 어르신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보양식을 드시고 힘을 얻으셨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 봉사의 아름다운 기업문화를 지역사회에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광주은행은 지난달 3일 광주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취약계층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써큘레이터와 생수 등 35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혹서기에는 지역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위해 전영업점에서 매년 여름 무더위쉼터 운영을 통해 시원한 생수와 부채를 제공하고 겨울에는 한겨울쉼터 운영을 통해 휴대용 핫팩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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