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매년 여성의 지위 향상 및 권익 증진과 양성평등 촉진, 지역사회 발전에 귀감이 되는 여성을 선정해 '대구시 여성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2004년부터 2016년까지 여성발전, 사회봉사, 평등가정 3개 부문으로 나눠 '목련상'이라는 이름으로 시상해 왔으나 2017년부터 포상의 영예성 제고를 위해 여성대상으로 분야를 단일화했다.
올해 여성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 총회의장은 2015년 사단법인 대구미래인여성 법인을 창립한 초대 대표다. 여성 사회 발전에 앞장선 여성이다.
그는 2011년 미래여성아카데미 1기를 수료하고 대구의 차세대 여성리더 육성에 기여했고 여성 사회 발전활동을 통해 여성 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 양성평등운동인 '히포시 캠페인'과 성평등한 대구를 만들기 위한 '글로벌 양성평등 캠페인'에 참여했다. 전문직 여성 국제 봉사단체인 국제존타 대구2클럽회장으로 대구3클럽을 구축해 지역사회 봉사 범위를 확장했다.
김 총회의장은 가정폭력 여성쉼터, 미혼모 시설 후원과 지역사회 무료급식소, 청소년 보호시설 등에 재정 기부 특강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약사로서 전문분야 봉사 및 재능 기부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메르스 당시 장보기 운동을 전개하고 코로나19 확산 당시 마스크를 공급하는 등 지역사회가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솔선해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왔다.
올해 여성대상은 4월15일부터 6월7일까지 각 기관·단체의 추천받았다. 8월6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9월6일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4 여성UP엑스포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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