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역 아동복지시설 6곳과 함께 보호 대상 아동 맞춤형 여가·문화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은 건전한 여가생활로 문화생활 격차를 해소하고 입소 아동 간 친목 도모, 심신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립 지원을 위해 요리체험, 집에서 즐기는 시원한 홈파티, 물놀이장 체험, DISC 성격유형검사를 통한 나만의 맞춤형 향수 만들기, 볼링, 뷔페 외식 등 다양한 특별활동을 진행한다.
수성구는 시설별 자율성을 존중해 계획단계부터 평가까지 프로그램의 모든 과정에 아동의 의사를 적극 반영함으로써 참여권을 보장하고 자발적 참여를 통한 아동의 성취감을 고취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아이들이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다양한 여가·문화생활을 즐기고 행복한 방학 생활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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